스케치업(SketchUp) 모델링 크라우드 펀딩 이슈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스케치업 모델러 익명 인터뷰'

최근 스케치업(SketchUp) 모델링(Model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후원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웹툰인사이트에서는 스케치업 모델링 작업을 하시는 분(또는 분들)과 익명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작가(또는 작가들)의 요구에 따라 '익명'으로 공개됨을 밝혀 드립니다.

 

* 본 인터뷰 내용은 인터뷰를 진행한 분들의 의견임을 명시합니다.

* 이번 인터뷰어(들)는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는 또는 진행한 모델러가 아님을 전달드립니다.

 

 


 

스케치업 모델링 산업이 커지고 있습니다.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셨는지요?

네, 저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스케치업을 기반으로 모델링 작업을 하였는데요. 개인 작품을 제작함에 있어서 필요성을 많이 느끼게 되었고, 실제로 배워서 사용하는 과정에서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크게 도움이 되었기에 이 산업이 커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크라우드 펀딩 기반으로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것은 결국 '후원 시스템'입니다. 이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기본 취지 자체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스케치업 모델링들이 신인작가 또는 작가지망생분들이 구매하기에는 싼 편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크라우드 펀딩은 결국 '후원'이라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최근에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신 분들 중 많은 분들이 '후원'이 아닌 '구매'로 접근하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최근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스케치업 모델링'의 퀄리티 이슈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모든 펀딩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몇몇 펀딩의 경우 기대치에 못 미치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스케치업 모델링을 하셨던 분들은 이 모델링이 '웨어하우스' 또는 다른 곳에서 가지고 와 사용한 부분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문제점을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결국 펀딩은 '후원'을 하는 개념에 리워드를 받는 것이지만, 리워드 상품들을 '구매'로 생각하고 접근하신 분들이 낮은 퀄리티에 더욱 실망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펀딩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려됩니다. 이 가운데 무작정 저가격 리워드만을 진행하는 방식이 과연 올바른가 고민하게 됩니다. 

 

펀딩의 '후원'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과 앞으로 무엇을 만들 것이라는 소개하는 마케팅 자료가 있습니다. 최근 논란 중 하나는 '과장 광고 또는 소개'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네, 개인적으로 현재 관련 사항은 충분히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소개자료에 '보정' 작업 이미지들을 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정' 작업이 무조건 잘못되었다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다만 최소한 원본 이미지 또한 같이 올려 실제 이 리워드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개 문구에서도 이것이 장거리 배경용인지, 중단거리 또는 소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인지 명확하게 소개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와 같이 소개 문구 내용이 명확하지 않는 펀딩들도 있으며, 실제 논란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환불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후원'과 '리워드'에서 환불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조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상품을 '구매'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디지털 콘텐츠 자체가 '다운로드'가 된다면 이미 전달이 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단순하게 접근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작권을 위반한 펀딩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저작권을 위반한 펀딩의 경우 당연히 환불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원하신 분들의 과도한 요구사항도 지적하셨습니다.

후원하신 몇몇분들은 후원과 리워드 개념을 '외주 의뢰' 수준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가끔, 말도 않되는 요구 사항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작품을 제작하시는 창작자분들께서 '저작권'을 무시하시려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구매자 한명만이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를 '팀원이 같이 사용할 수 있느냐'고 문의를 하시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최근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부분이 '다이나믹 컴포넌트'를 적용해 달라는 것입니다. '다이나믹 컴포넌트'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말 그대로 '프로그래밍'을 해야 합니다. 단순하게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서는 거지요. 하지만 일부 후원자들은 쉽게 바꿀 수 있는 부분을 무리하게 다이나믹 컴포넌트로 변경해 달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해당 이슈들의 해결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쉽게 정리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슈들이 잘 정리되면 산업이 커지는데 있어서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웹툰작가협회에서 기본 가이드를 제공하였고, 추가적으로 정리 후 공개한다고 하였는데요. 이와 같은 작업이 이슈를 바로 해소시킬 수는 없겠습니다만 모델링 산업이 발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관련 기사 "한국만화가협회 스케치업(SketchUp) 가이드 공개 '지적재산권 침해 가능성 문제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이후 스케치업 모델링 산업이 어떻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시는지요?

크라우드 펀딩은 '단기'로 후원을 받는 것입니다. 결국 실질적으로 판매를 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몰을 오픈하거나, 기존과 같이 블로그를 통한 판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케치업 모델링을 구매하시는 분들께 한 말씀하신다면

스케치업 모델링은 작품의 특성에 맞게 사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크라우드 펀딩에서 자신의 작품에 맞지 않은 모델링을 싸다는 이유로 무작정 후원하지 마시고, 기존 평판, 구성, 특징, 스타일, 퀄리티 등 모든 것을 고려해 보시고 펀딩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① 크라우드펀딩(crowdfunding/crowd financing): 온라인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 출처) 다음백과 

 

 

웹툰인사이트에서는 후속 인터뷰로 스케치업 모델링 크라우드펀딩를 직접 후원하시는 분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인터뷰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공식 SNS 메세지 또는 이메일(rarcissus@ariseobject.com)으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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