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향기가 나는 단단한 만화, 우현 작가의 '두번째 집' - WIIZM WEBTOON (WEBTOON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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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집

은은한 향기가 나는 단단한 만화, 우현 작가의 '두번째 집'


두번째 집

official icon 은은한 향기가 나는 단단한 만화, 우현 작가의 '두번째 집'

1. 은은하다.

주인공 지욱과 정원은 집이 불편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의지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과격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 접하며 살아왔습니다. 저도 작품을 보는 초반에는 불륜, 삼각관계 같은 과격한 스토리로 이어질것 같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이 작품은 콕 집어 말할만 한 과격한 사건이 없습니다. 인물들이 빠르게 변화하지도 않습니다. 천천히, 몰라보게 조금씩 변화합니다. 무리해서 사건을 키우고, 감정을 격화시키지 않습니다. 




강한 임팩트를 주는 건 이야기를 재밌게 만드는 쉬운 노하우입니다. 이걸 깨트렸기에 독자가 긴 여운을 가질 수있었던 것 같습니다. 순간적으로 터트리는게 아니라, 소박하게 쌓아 올려 와닿게 해준 것 같네요.    

서정적인 담백함, [두번째 집]의 매력입니다. 색감이 특별히 밝지는 않습니다, 선을 화려하고 농후하게 쓰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빛을 정말 잘 표현합니다. 특히 밝은 빛의 표현은 눈에 띄네요. 덕분에 웬만한 소설보다도 은은한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2. 단단하다. 

빛의 표현처럼 눈에 띄게 뛰어난 점 속에는 정말 단단한 연출력이 있었습니다. 뚜렷한 구도의 다양한 샷을 잘 사용하며 미세한 흐름이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그림은 정말 심플하게 그려졌지만 작가의 실력이 뛰어나단 걸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 또한 여러가지 상징을 하는 것들을 잘 그려냈고, 오류없이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여러모로 튼튼하고 단단한 작품이네요. 세세하고 섬세하게, 아기 돼지 3형제의 막내처럼 작품을 만든 것 같습니다.  



 

3. 그래서 추천. 

보면서 부담이 없었습니다. 은은하고 서정적이라 편했습니다. 그렇다고 맹물처럼 밋밋하고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작가의 탄탄한 실력으로 감정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앞으로 이 작가를 주목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작품의 뛰어난 점만 적은 리뷰가 되버렸네요. 하긴, 비평이 아니니깐 추천하는 이유만 써도 충분하겠죠? 


 


이야기는 40화로 길지 않습니다. 

자극적이고 오글거리는 작품에 질리신 분들,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 예전에 은은한 소설들을 보며 느꼈던 감정을 찾고 싶으신 분들, 부담없는 작품을 보고 싶으신 분에게 이 만화를 추천드리겠습니다.  

추가로 양산형 일본 만화 스타일에 질리신 분에게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한줄평) 자극적이고 오글거리는 작품에 질리신 분들, 힐링하고 싶으신 분들, 예전에 은은한 소설들을 보며 느꼈던 감정을 찾고 싶으신 분들, 부담없는 작품을 보고 싶으신 분에게 이 만화를 추천드립니다.


장점

  • 이야기 길이가 짧다 (40화)
  • 은은한 소설과 같은 이야기
  • 부담없는 작품
  • 단단한 연출력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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卓球漫画 유시잨
  • 작성자 : 卓球漫画 유시잨
  • 작성일 : 2018/03/13 - 08:00
  • 소개글
유시현 입니다.

http://blog.naver.com/sihyun01192 블로그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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