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협회 등 총 6개 만화관련 협회들, 부천시 만화관련 부서 과장 ‘성희롱 녹취 사주’ 의혹 사태에 대한 투명한 조사를 요구하는 성명서 발표

(사)웹툰협회, (사)한국원로만화가협회, (사)한국카툰협회,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한국만화인협동조합, 광주만화연대 등은 9월 2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부천시 공무원에 의한 성희롱 녹취 사주라는 경악스런 사태에 대해 만화계는 강력한 분노를 표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각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진흥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문화콘텐츠 산업의 선두를 담당하게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 만화계는 2012년 겨울 ‘만화진흥법’을 제정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음을 기억한다"며 "그럼에도, 일부 시청 담당 공무원이 성공적인 축제가 끝나기도 전에 상식에 반하는 이중 감사 계획을 발표하고, 기관장의 축출을 위해 진흥원 직원을 성희롱의 덫으로 이용하려 했다는 소위 ‘성희롱 녹취 사주’ 의혹이 제기된 바, 그 자체로 우리 만화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라 전하였습니다. 

이어 "진흥원의 존재가치가 일부 공무원들의 음해와 농간으로 인해 퇴색되어선 안될 것"이라며 "작금의 의혹에 대해 부천시가 조속하고 투명한 조사를 통해 의혹의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힐 것을 요구하며, 부족하다고 판단될 시, 검찰 고발과 경찰 수사 의뢰 등 일체의 직접 행동에 나설 것"이라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 성 명 서 ---

 

부천시 공무원에 의한 성희롱 녹취 사주라는 경악스런 사태에 대해 만화계는 강력한 분노를 표하며 부천시의 조속하고 투명한 조사와 명백한 해명을 요구하고 미진할 시 검찰 고발 등 모든 행동에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

20년 전, 진흥원의 모태가 되는 ‘부천만화정보센터’를 진흥기관화 하고 만화의 중앙 거점을 부천으로 결정하기까지 만화계 선배들의 깊은 고뇌와 우려, 희생이 있었다.

오로지 대한민국 만화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부천시와 만화인들의 의기투합으로 만들어진 진흥원은 어려운 시기를 열정과 피땀 어린 노력, 부천시민들의 전폭적인 사랑으로 극복하였고 현재에 이르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문화콘텐츠 산업의 선두를 담당하게 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 만화계는 2012년 겨울 ‘만화진흥법’을 제정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음을 기억한다.

그럼에도, 일부 시청 담당 공무원이 성공적인 축제가 끝나기도 전에 상식에 반하는 이중 감사 계획을 발표하고, 기관장의 축출을 위해 진흥원 직원을 성희롱의 덫으로 이용하려 했다는 소위 ‘성희롱 녹취 사주’ 의혹이 제기된 바, 그 자체로 우리 만화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심지어는 국비와 시비의 매칭사업 예산의 삭감을 진흥원과 상의도 없이 문화부에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그 이면엔 예산과 행정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집단이기심이 자리매김하지 않았겠는가 하는 이야기가 들려오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쯤 되면 애초에 부천시와 진흥원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부서인 부천시 만화애니과는 어느덧 만화계를 향한 갑질의 도구로 전락한 것은 아닌지 의심치 않을 수 없다.

선배들의 노고와 직원들의 헌신으로 일궈낸 대한민국 만화산업의 요람인 진흥원의 존재가치가 일부 공무원들의 음해와 농간으로 인해 퇴색되어선 안될 것이다.

따라서, 진흥원 관계자와 만화계 전체에 심대한 모멸감을 준 일부 부천시 만화애니과 담당 공무원의 추문을 마주하며 만화애니과 본래의 존재의의를 스스로 부정한 것은 아닌지 물음과 동시에, 작금의 의혹에 대해 부천시가 조속하고 투명한 조사를 통해 의혹의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힐 것을 요구하며, 부족하다고 판단될 시, 검찰 고발과 경찰 수사 의뢰 등 일체의 직접 행동에 나설 것임을 천명하는 바이다.

 

2018년 09월 01일

(사)웹툰협회, (사)한국원로만화가협회, (사)한국카툰협회,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한국만화인협동조합, 광주만화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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