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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한류 거점 브라질 달군 한국 웹툰, 모바일 문화 정착된 2억 인구 브라질 시장 진출 위해 다양한 행사 진행

에디터 이세인

남미 한류 거점 브라질 달군 한국 웹툰, 모바일 문화 정착된 2억 인구 브라질 시장 진출 위해 다양한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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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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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 NEWS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만화진흥원)은 주브라질한국문화원과 함께 남미 최대의 만화축제인 코믹콘 익스피리언스(Comic Con Experience-CCXP)에서 웹툰관을 운영해 현지 언론과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CCXP는 올해 28만 명이 참가한 중남미 최대 규모의 만화축제입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뉴욕 코믹콘, 샌디에고 코믹콘을 넘어서는 높은 관람객과 화려함을 자랑하는 대중문화 교류의 장입니다.

 


 

만화진흥원은 IT 강국 한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이자 신한류 콘텐츠로 주목받는 ‘웹툰’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CCXP에서 운영된 웹툰관은 글로벌 웹툰 플랫폼을 소개하고, 신기술과 접목하며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웹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또한, 웹툰관에서는 실시간으로 작가들의 디지털 드로잉쇼 진행됐으며 캐리커처 이벤트, 한복체험, 궁중 혼례복 코스플레이 등으로 브라질 언론과 현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웹툰관에서는 한국 만화콘텐츠 기업을 위한 비즈니스존 또한 마련되었습니다. 디앤씨미디어, 토리컴즈, 스토리숲, 더네트웍스 등 국내 5개 웹툰 콘텐츠기업이 남미 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며 현지의 목소리를 듣고 진출 방법을 구상했습니다. 특히, 브라질 최대의 아시아만화 출판사 JBC는 웹툰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한국 기업들과 밀도있는 미팅을 진행했으며, 브라질 현지 기업 ‘HANMAUM’과 국내 기업 ‘더네트웍스’, ‘토리컴즈’ 간의 웹툰 서비스 업무협약도 체결되었습니다.

 


 

CCXP 기간(12.5.~8.) 중 하이라이트인 6일(금)·7일(토) 저녁, 축제 메인 무대에서는 웹툰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네이버웹툰 <씬커>의 권혁주 작가와 투믹스 <그녀의 시간> 송래현 작가가 ‘누구나 웹툰 작가가 될 수 있다’, ‘기술이 상상을 지배한다’를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일반 관람객뿐만 아니라 브라질 현지 만화가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브라질 내 한류 전도사이자 수십만의 팔로우가 있는 인플루언서 바비 듀에트(Babi duet)가 사회를 맡아 세미나의 분위기는 한 층 더 뜨겁고 유쾌했습니다.

‘누구나 웹툰 작가가 될수 있다’ 주제의 세미나에 참석한 마리아나 실바(Mariana Silva)는 “아이패드로 쉽게 만화를 그리고 이를 SNS에 올리는 과정을 보며, 매우 시의적절한 콘텐츠라고 생각했다”며 “웹툰이 일상을 변화시킬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쿠리치바 비엔날레 수석 프로듀서 루시아나(Lucina)는 “한류 충성도가 높은 브라질에서 그동안 소수의 팬 사이에서 공유되던 웹툰을 만나게 되어 반갑고,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의 접목에 놀랐다.”며 “차기년도 비엔날레에서 웹툰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쿠리치바 비엔날레는 브라질 남부에서 개최되며 2년에 한 번씩 만화가 중심의 세미나,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12월 9일(월)에는 주브라질 한국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웹툰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전시 개막을 축하하는 ‘Webtoonight’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현지 만화가들과 한류 팬들, 권영상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치맥문화와 케이팝, 웹툰 전시가 어울어진 흥겨운 파티가 벌어졌습니다. 전시는 ‘라인 웹툰’, ‘레진코믹스’, ‘태피툰’, ‘투믹스’ 등 해외 진출에 성공한 글로벌 웹툰 플랫폼들과 영화, 드라마, 굿즈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는 웹툰 사례를 제시했다. 특히, <유미의 세포들>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파생상품과 작품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높은 소비력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전시 방문객 조세 토렐리(Jose Toreli)는 “브라질에서 웹툰을 불법으로만 접했는데 이렇게 정식으로 소개되는 것을 보니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브라질에 숨어있던 웹툰 팬들을 위한 축제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올해는 한국과 브라질의 수교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주류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한국의 웹툰을 통해 양국간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교류를 더욱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브라질을 중심으로 남미에 한국의 우수한 만화와 웹툰을 소개하고 문화교류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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