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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에서 웹툰작가들이 "약속" 손표시를 하게 된 사연

에디터 이재민

소셜미디어에서 웹툰작가들이 "약속" 손표시를 하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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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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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 NEWS

웹툰작가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약속" 손모양을 하고 사진을 찍어 올리고 있습니다. <독고> 시리즈의 MEEN, 백두 작가, <닥터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를 비롯해 최인선, 고리타 작가 등이 사진을 올렸습니다.

 


<닥터프로스트> 이종범 작가 페이스북 갈무리, 이종범 작가 제공

작가들이 이런 사진을 올리게 된 건 바로 불법웹툰 사이트 때문이었습니다. '약속'을 의미하는 손모양과 함께 해시태그로 #불법웹툰사이트근절캠페인, #우리웹툰은우리가지켜요 를 함께 업로드해 불법웹툰 사이트가 아닌 정식 유통 채널을 통해 만화를 소비하자는 약속을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콘텐츠진흥원에서는 작가들은 물론 독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해시태그 릴레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독자들에게는 경품으로, 작가들에게는 '불법웹툰 근절'을 통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신일숙, 주호민, 윤태호, 미애, 이나래 등 인기 작가들이 참여한 캠페인 영상도 공개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콘텐츠 소비가 늘면서 밤토끼, 마루마루, 호두코믹스 등 대규모 사이트들의 운영자가 검거되어 주춤하던 불법 웹툰 공유 사이트들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인 '마나모아', 애니메이션 불법 공유 사이트 '애니24'등이 폐쇄되긴 했지만, 아직도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근 판례도 법이 허락하는 한에서 형량이 높아지고 있지만, 역시 불법사이트 근절은 '사용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이에 웹툰작가들이 직접 나서 불법웹툰이 아닌 정식채널 유통 이용을 부탁하고 있습니다. 작가들은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들의 생각을 담은 메시지를 전해 팬들에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다 나은 웹툰 문화, 지속가능한 웹툰 생태계를 위한 캠페인이 소셜미디어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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