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토리위즈, 웹툰 애니메이션화 등 IP 사업화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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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회사인 웹툰, 웹소설 제작·유통사 스토리위즈가 IP 확장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자사 IP의 영상화, 웹툰화, 애니메이션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토리위즈는 KT에서 분사하여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후 웹소설 <형사의 게임>, <로드 오브 머니>를 비롯 웹툰 <괴물아기>, <구원> 등의 영상화 판권, <검사님 출세하신다!>, <디버프 마스터>의 웹툰화 판권 등 총 30여개의 IP를 판매했습니다. 이 외에도 현재 10여 개의 영상화∙웹툰화 판권 판매 및 협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웹툰 IP의 애니메이션화도 앞두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웹소설 원작 로맨스판타지 웹툰<마왕의 딸로 태어났습니다>는 연내 애니메이션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황녀, 미친 꽃으로 피어나다>는 경기국제웹툰페어, 국제콘텐츠마켓 SPP에서의 인기에 힘 입어 동명의 애니메이션 제작을 추진 중입니다.
그간 스토리위즈는 여러 굵직한 IP 행사에 참석하여 IP 비즈니스 확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 스토리마켓,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IP 사업화 상담회 등에서 선정된 <애기씨는 왕을 탐한다>, <갓 오브 블랙필드>, <와그작>은 여러 제작사로부터 영상화 문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대진 스토리위즈 대표는 “스토리위즈는 지난 한 해 KT그룹의 IP 전초기지로서 역할 수행은 물론 다양한 시도를 통해 플랫폼과 레이블을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며 “2023년에도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IP 가치 향상을 위해 거침없이 도전하여 창작자들에게 더 다양한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KT 산하의 밀리의 서재가 장르 소설 서비스를 확대하며 IP 홀더로서의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스토리위즈가 좀 더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