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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레진엔터 매출 100억원 신화' 그 성공 비결 세가지 이슈로 돌아 보다

에디터 이세인

기획) '레진엔터 매출 100억원 신화' 그 성공 비결 세가지 이슈로 돌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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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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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 NEWS


 

얼마전 레진코믹스에서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였다라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서비스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성장에 놀라며, 앞으로의 더욱 큰 성장을 기대하게 됩니다.

 

웹툰의 맏형 역활을 하며 포탈형 웹툰 시장을 개척하였던 '다음 웹툰'이 구글 트렌드 분석 결과 2014년을 기점으로 레진코믹스에게 추월당했다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트렌드 추이를 지켜보며 2014년도 레진코믹스와 관련된 3대 주요 기사 내용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들을 바탕으로 레진코믹스의 '매출 100억원 달성' 신화로 이끈 성공 전략들을 간단히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사전에 앞서 업체 및 서비스에 간단히 소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레진코믹스는 레진엔터테이먼트(이하 레진엔터)에서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 서비스로 2013년 6월 안드로이드 어플레케이션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서비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8월 iOS 그리고 9월 웹 서비스를 오픈하였습니다.


  • 사업 전략적 확산, OSMU(One Source Multi Use)

레진엔터의 중요한 전략 중 하나로 OSMU(One Source Multi Use)가 있습니다. 비단 이 전략이 레진엔터에서만 진행했던 내용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큰 성과를 낸 사건으로 레진엔터와 CJ와의 전략적 제휴를 꼽을 수 있습니다. 컨텐츠 산업의 강자인 CJ E&M에서 레진코믹스 작품들의 가치와 확장성을 눈여겨 본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웹툰 업체의 성장에 있어서 다른 컨텐츠 업체와의 연계를 통한 OSMU의 준비가 없었다면 이만큼 시장 장악력을 가질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듭니다. 또한 신규 웹툰 업체들의 경우 후발주자라는 불리한 점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파고들 것인지 반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레진코믹스에서 소개된 영화 '군도' 외전 조윤편 ]

  • ​필요 자금 확충

벤처 업체의 경우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와 같은 부족한 자금력과 추후 발전을 위한 추진력을 확보하게 된 중요한 계기라 할 수 있습니다.  


[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되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 게임 관련 홍보 웹툰 ]

레진코믹스의 경우 일반적으로 실패 구간으로 꼽히는 죽음의 계곡(Valley of Death)에서는 이미 벋어난 상태였습니다. 이미 수익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의 거대 투자 유치는 곧 서비스 확장 또는 추가와 연관되어져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얼마전 선정작이 공개된 '제 1회 레진코믹스 세계만화 공모전'을 꼽을 수 있습니다.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일등 상금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행보로 대거 많은 작가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게 됩니다. 이후 페이스 북, 구글 AD 등에 지속적인 컨텐츠 노출을 통해 독자 유입 및 작품 소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벤처의 경우 적은 자금력으로 인한 마케팅에 대한 소홀함과 부족함은 결국 서비스의 실패와 연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진엔터의 CTO로 역임 중이신 권정혁 CTO의 경우 레진코믹스 이전부터 IT 업계에서 '유명인'이였습니다. 그리고 레진코믹스라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 및 서비스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더욱 눈여겨 볼 것은 기술 개발에 국한된 것이 아닌 그 가운데 '분석'과 이를 통한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 레진코믹스 권정혁 CTO가 발표한 Lean Analytics with 레진코믹스 ]

많은 스타트업에게 화두가 되었던 'Lean Startup과 Analytics'에 있어서 이만큼 그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국내 업체는 없습니다. 그만큼 서비스 개발과 진행 중에 있어서 많은 고민과 노력의 흔적을 스스럼 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웹툰 플랫폼 사업 및 다른 분야의 스타트업체들의 경우 개발 문제로 인해 외부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 이와 같이 심도깊은 분석과 개선작업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적어도 코어 프로그래머 인력의 경우 내부적으로 확보한 상태에서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레진엔터의 레진코믹스 서비스 성공은 많은 점들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작게는 웹툰 사업에 대한 대외적인 긍정적인 방향성 제시와 크게는 한국 컨텐츠 중심 벤처들의 가능성에 대해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선두 업체의 성장에 힘입어 더욱 많은 컨텐츠 중심의 벤처 업체들이 그 흐름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그 가운데 많은 웹툰 플랫폼 업체들이 포함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자료출처)
레진코믹스 : http://www.lezhin.com/
레진코믹스 블로그 : http://blog.lezhin.com/
레진코믹스 엔하위키 미러 : https://mirror.enha.kr/wiki/%EB%A0%88%EC%A7%84%EC%BD%94%EB%AF%B9%EC%8A%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