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WI NEWSLETTER 안녕하세요! 세민 에디터입니다.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구정이 지나갔더니 몰아치는 한파...🥶 코로나도, 독감도 조심하며 건강한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칼럼부터 이슈까지 다양한 소식들 준비했어요!
1. [칼럼]왜 웹툰 플랫폼들은 오프라인 광고를 하기 시작했을까? 2. [국내 산업] 카카오엔터, 1조 2천억원 규모 투자 유치
3. [도서정가제] 헌법소원 공개변론 열렸다 / 도정제 예외 적용, 실상은 어떨까 4. [해외 이슈] 2022년 12월 북미 만화 판매량 : 점점 늘어나는 웹툰, 심지어 BL까지? 5. [국내 산업] <외모지상주의> 애니 제작사 스튜디오미르, 상장 준비 마쳤다 6. [불법 유통] '최상위 플랫폼'에 저작권 침해를 신고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7. [해외 이슈] 프랑스 만화가 바스티앙 비베스가 프랑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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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럼] 왜 웹툰 플랫폼들은 오프라인 광고를 하기 시작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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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무서운 광고가 사실은 웹툰 광고였다니!
에디터는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데요. 작년 한 해동안 어쩐지 버스나 지하철에서 웹툰 광고가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이전에는 오프라인 광고를 거의 하지 않았던 네이버웹툰이 공격적으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이전과 광고 양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한 번 분석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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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카오엔터, 1조 2천억원 규모 투자 유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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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현실로...투자 유치 성공!
이전에 사우디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 국부펀드에서 카카오엔터에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던 것, 기억하시나요? 실제로 사우디 국부펀드와 싱가포르 투자청 등에서 1조 2천억원 규모를 투자하고, 약 1조 1,539억원 가량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카카오엔터는 스토리 부문에서 다양한 IP를 기획, 발굴하고 북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카카오엔터가 진출해 있는 글로벌 지역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투자 유치가 어려운 시기에도 큰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낸 만큼,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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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서정가제 헌법소원, 공개변론 열렸다 / 대통령실에서 시작한 도서정가제 예외적용, 실상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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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또 다시 불타오를 도서정가제
도서정가제, 즉 출판문화산업진흥법이 위헌인지 판단하는 헌법재판소 공개변론이 열렸습니다. 청구인 A씨는 책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며 2020년 1월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문체부는 도서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문화국가 이룩에 적합한 제도라며 맞섰습니다. 아직 헌법재판소의 선고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도서정가제의 예외적 적용 여부를 묻는 국민토론을 열었습니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장기 재고 도서의 자율적 할인 판매를 허용해 동네 영세 서점의 어려움을 덜어주자는 의견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라는데요. 이렇게하면 정말 도정제는 문제가 없을까요? 짚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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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2년 12월 북미 만화 판매량 : 점점 늘어나는 웹툰, 심지어 BL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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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차트를 지배한다아아아
한 달에 한 번 북미 지역의 만화책 판매량을 체크해보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슈퍼히어로 쪽이나 일본 만화 쪽은 별다른 이변이 없는데요. 사실 오리지널 그래픽노블도 최상위는 여전히 <로어 올림푸스>와 <나 혼자만 레벨업>입니다만, 그 아래 순위권에 루키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킬링 스토킹>! 매니악함의 끝을 달리는 하드코어 성인 BL임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 등극했습니다. 이외에도 새로 출간된 웹툰 단행본들이 줄줄이 차트에 올랐습니다. 어떤 작품들이 북미에서 주목받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김준구 대표가 미국에서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네이버웹툰의 노력과 성과를 발표한 내용도 함께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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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외모지상주의> 애니 제작사 스튜디오미르, 상장 위한 준비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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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 애니, 더 기대해봐도 될지도?
최근 박태준 작가의 <외모지상주의>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스튜디오미르가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 단계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2019년 넷플릭스와 장기계약을 체결한 최초의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미르는 넷플릭스뿐 아니라 디즈니, 드림웍스, 워너브라더스 등 유수의 기업들과 애니메이션 작업을 이어왔는데요.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 2023년 현재 확정된 작품만 이미 13건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공모가가 희망 공모가의 최고 수준인 1만 9,500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성공적인 공모가 이루어질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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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최상위 플랫폼'들에 저작권 침해를 신고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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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침해의 최종 책임은 거대 플랫폼이 져야
불법 유통의 방식은 점점 다양하고 복잡하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불법 스캔본, 누가봐도 명백하게 불법이죠. 그렇다면 불법적으로 출판된 단행본을 찍은 동영상은 어떨까요? 그 영상이 틱톡에 올라왔다면 그 영상은 어떻게 처리할 수 있을까요? 내가 저작권자 당사자라고 한들 그것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로 만들고, 번역을 하고 실제로 제출하려면 어마어마한 노력과 시간이 듭니다. 구글과 틱톡 등 거대 플랫폼은 그저 가만히 앉아서 서류만 내라고 하는데, 이 구조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닐까요? 불법 유통 문제에 있어 플랫폼의 책임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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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프랑스 만화가 바스티앙 비베스가 프랑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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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작품이 '아동포르노적'이라는 혐의
국내에도 <폴리나>, <염소의 맛> 등의 그래픽노블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만화가 바스티앙 비베스가 프랑스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비베스가 출간한 3작품이 성적 학대, 강간, 근친상간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프랑스의 아동보호 NGO에서 고발했기 때문인데요. 표현의 자유에 대해 생각해 볼 여지도 있으나, 바스티앙 비베스가 온라인에 익명으로 소아성애적 메시지를 게시했다는 사실 역시 드러났습니다. 2000년대 프랑스 만화의 부흥을 이끌었던 바스티앙 비베스지만, 이제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 기다리는 신세가 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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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중심의 읽을거리를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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