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화 8호' 만화(웹툰) 속 BL을 만화비평으로 풀어내다! BL(Boy’s Love)의 참맛을 만화비평으로 짚어내는 단 한 권!
지금, 만화 8호

지금, 만화 8호

만화·웹툰 속 BL을 만화비평으로 풀어내다, 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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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화》8호는 BL만화의 성립과 변천 그리고 왜 그들만의 만화로만 은폐되어야 했고 BL만화를 해석하기 위한 코드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과거의 BL만화를 분석한 뒤에는 현재의 BL만화가 어떻게 지금의 독자와 소통하며 장르적으로 변신한 결과를 짚어봤다.
  • □ 왜 여자들은 잘생긴 남자들만 보면 짝지으려고 할까?
  • □ 도대체 ‘떡대수’란 무엇일까?
  • □ 왜 BL은 온통 19금만 있는 걸까?
  • □ 왜 BL은 여자들만 좋아할까?
  • □ BL은 남남의 Love인데 왜 남녀의 Love처럼 읽히는 걸까?
  • □ 왜 웹툰과 웹소설은 지금의 도서정가제를 적용시키기 어려운 걸까?
  • □ 국내 웹툰 플랫폼의 상장, 득과 실은 무엇일까?
  • □ 만약 해외에서 국내 웹툰이 불법복제판으로 돌아다닌다면 어떻게 해결할까?
* 잡지 소개

지난 2018년《지금, 만화》 1호의 첫 발간은 무엇보다 만화비평의 중요성을 정부와 만화계가 인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과거 한국영화의 부흥기를 평론문화에서 비롯됐다는 관점에서, 한국만화도 그 치열한 평론문화의 정착에서 꽃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바야흐로 웹툰 전성시대인 지금, 제대로 된 만화(웹툰) 비평서로서《지금, 만화》가 그 역할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지금, 만화》8호는 현재 유료 웹툰 플랫폼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BL만화(웹툰)을 통해서 음지에서 꽃피우던 ‘부녀자’와 ‘동인녀’만의 문화가 전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진화하는 과정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지금, 만화》7호는 당대의 현실과 만화를 연결시키고자 한다. 페미니즘과 성평등 의식이 근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는 만큼 백여 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만화 속에서 드러나는 성차별의 편견과 오해를 들여다본다.

과거의 BL만화(웹툰)는 남자들의 로맨스 판타지를 통해서 기존의 순정만화에서 소화할 수 없었던 금기시된 욕구를 해소하는 여성독자들만의 문화적 도구였다. 그러나 지금의 BL만화(웹툰)는 현대 여성독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았고 이른바 ‘브로맨스’라 불리는 국내외 영화와 드라마, 웹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래서《지금, 만화》8호는 BL 만화(웹툰)의 재미는 무엇이며 그 속에 숨겨진 그늘은 없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 출판사 서평

만화(웹툰) 속에서 Boy’s Love는 어떻게 읽고 무엇을 즐겨야 할까?

국내 웹툰 플랫폼의 유료화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BL만화(웹툰)는 지금과는 많이 다른 양상으로 등장했다. 과거 천편일률적이고 보수적인 순정만화로는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없었던 여성독자들에 의해 매력적인 남자들을 묶어서 ‘공수관계’라는 코드를 설정하고 ‘오메가버스’를 비롯한 그들만의 유니버스 안에서 성적 판타지를 즐겼다.
최근에는 이런 BL만화(웹툰)를 여성향 콘텐츠로 분류하며 성인 여성을 위한 엔터테인먼트로 자리 잡았다. 이점은 고우영 화백의《삼국지》,《초한지》시리즈, 강철수 작가의《발바리의 추억》, 양영순의《아색기가》와 같은 성적묘사가 강한 남성향 만화가 사회풍자가 가미된 블랙코미디와 같은 냉소적인 유머로 공감을 얻었다면 지금의 BL만화(웹툰)는 주인공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순정만화의 연출과 구성을 빌리되 미스터리 스릴러, 판타지, SF와 같은 다양한 장르적 표현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듯 BL만화(웹툰)는 그들만의 놀이가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진화한 것이다.

‘커버스토리’에서 ‘BL+만화’ 속 BL만화의 변천사와 특징 및 코드의 의미를 짚고,
‘이슈’에서 현행 도서정가제가 웹툰과 웹소설에서 왜 환영받을 수 없으며
거대 웹툰 플랫폼의 상장을 통해서 득과 실을 분석하고,
‘크리틱’에서 BL만화의 장르적 변신을 본격적으로 비평한다!

또한 ‘이럴 땐 이런 만화’에서는 차별과 오해를 극복하고 싶을 때 보고 싶은 만화를 명사들의 큐레이션으로 만날 수 있고 ‘만화 속 인생 명대사/명장면’ 과 ‘만화 vs 만화’를 통해서 만화(웹툰)를 좀 더 색다른 시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 《지금, 만화》8호 = BL + 만화

● 왜 BL은 온통 19금만 있는 걸까?
BL물에 있어서 성애 묘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여성들이 성적 욕망을 드러내는 것을 금기시했던 문화에 반발한 심리는 BL물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여성의 심리와 자아를 대변하는 ‘수’를 내세워 매력적이지만 불완전하고 비밀스러운 ‘공’과의 로맨스를 즐김으로써 문화적인 성적 해방을 시도했다고 보아야 한다.

● ‘떡대수’는 도대체 무엇일까?
BL만화(웹툰)에서 여성 독자들이 주로 감정을 이입하는 수 캐릭터로 최근 근육질의 남성적인 체격인 ‘떡대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적인 체형임에도 여성적인 정서와 감수성을 갖춘 떡대수 캐릭터는 여성 독자들의 다양한 취향이 세분화되어 BL물의 고정적인 문법을 변형해서 색다른 재미를 찾으려는 결과이다. 이러한 공수관계의 조형이 기본적으로는 순정만화의 계보를 따르는 듯 하지만 독자의 취향이 다변화되면서 전형적인 관계를 전복하는 실험도 선보이고 있다.

● Boy’s Love인데 왜 남녀의 Love처럼 읽히는 걸까?
BL만화(웹툰)는 창작자와 소비자가 대부분 여성이고 여성향 콘텐츠로서의 순정만화에 영향 받을 수밖에 없었다. 캐릭터간의 로맨스가 주제이자 소재이며 인물간의 갈등과 화해, 스토리의 진행과 결말이 순정만화적 표현과 구성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이점은 BL물이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는 날개가 되는데 최근 SF, 판타지, 미스터리 스릴러의 장르적 문법을 따르되 순정만화의 로맨스와 성애를 모두 담음으로써 성공적인 유료 콘텐츠로 진화할 수 있었다.

* 목차

■ 커버스토리
▷ 야오이에서 BL까지 남성동성애 만화의 변천사 : 백은지 (백석문화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 BL을 읽는다는 것의 어려움 : 서은영(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포럼 위원)
▷ 이베리코 돼지는 이과수 폭포의 꿈을 꾸는가? 퀴어 영화와 BL만화를 나란히 세우기 : 이선인 (만화평론가)
▷ 잘나가는 BL만화에는 코드가 있다 : 김효진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조교수)

■ 인터뷰
▷ 여성에게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여성만의 즐길 거리를 허한다! : 여성향 콘텐츠 전문 플랫폼 봄툰 윤지은 편집부장

■ 크리틱
▷ '비트윈어스' 풋풋한 청춘을 그리다 : 박혜리 (대전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과 만화전공 겸임교수)
▷ BL이 판타지를 사용하는 방법 '디어 도어' + '회사원 K의 비밀' : 서찬휘 (만화칼럼니스트)
▷ '엔네아드' 멜로드라마로서 BL만화의 가능성 : 김상희 (만화평론가)
▷ 웹툰 시대의 BL과 장르 변주의 원칙 : 조경숙 (만화평론가)

■ 인터뷰
▷ 해외 불법사이트 보안관, 한국의 MPAA와 코다를 꿈꾸다 : 사단법인 저작권해외진흥협회 최이태 사무국장

■ 에세이
▷ 마음의 숙제가 버거운 밤에 '마음의 숙제' : 최윤주(만화평론가)
▷ 만화와 영화의 화학적 결합 '환절기' +'당신의 부탁': 백건우(만화평론가)
▷ 2020년 한국의 유일한 예술가, 경선 작가.'오빠가 사라졌다':고미영(이봄출판사 대표)

■ 이럴 땐 이런 만화 : 첫사랑이 생각날 때 보고 싶은 만화
▷ 달콤쌉쌀한 첫사랑 만화 '썸머 브리즈': 김하림(만화평론가
▷ 불균질한 감정을 온몸으로 통과하다 '순정만화': 조한기(만화평론가)
▷ 그 청춘을 빛나게 하는 만화 '크로스 게임': 강상준(대중문화 칼럼니스트)
▷ 나에게로 다가와 꽃이 된 등짝(?) '어쩌다 발견한 7월': 이재민(만화평론가)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사랑이다 'H2': 강선주(영화 시나리오 작가)
▷ 아직도 끝나지 않은 성장통, 나의 청춘 동반자 '나나': 김한재(강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학과 교수)
▷ 참 아름다운 우리나라 하늘, 엔젤, 그리고 샤를마뉴 심 '웍더글덕더글' +'굿모닝 보스': 강미란(프랑스만화 번역가)
▷ 첫사랑이란 한 발 늦게 찾아오는 것 'H2': 백종성(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 이 지긋지긋한 사랑 '좋아하는 부분': 탱알(《다 된 만화에 페미니즘 끼얹기》 저자)
▷ 이 시대에도 유효한, 처음으로 사랑의 이데아를 만나는 순간 '지독하게 끌어안고 지독하게 키스하고': 전혜진(만화스토리 작가, SF소설가)

■ 만화 속 인생 명대사 명장면
▷ '인간의 숲' “인간이 죄를 짓지 않고 살 수 있나요?” : 유원준(만화평론가)
▷ '내일 다시 전화할게' 중 '전망대 “꿈이구나, ‘지금보다 더 나은 인생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악몽” : 김봉석(문화평론가)
▷ '당신 엄마 맞아?' 분리와 되비춤, 상처의 연대 : 박기수(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만화 VS 만화
▷ 극단적 절망이 만든 절대적 긍정의 힘 '더 복서' VS '군계': 박세현(만화문화연구소 '엇지' 소장)
▷ '남남'과 '엄마들', 그리고 ‘일상툰’ '남남' VS '엄마들': 조익상(만화평론가)

■ 만화 뉴스 인사이드

■ 신작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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